최태원 회장, SK 나이츠 직접 챙긴다... 신임 구단주 취임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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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최태원 신임 서울 SK 나이츠 구단주. /사진=뉴스1
최태원 신임 서울 SK 나이츠 구단주. /사진=뉴스1

최태원(63) SK 회장이 서울 SK 나이츠 프로농구단의 신임 구단주로 취임했다.


SK 구단은 31일 "2022~2023시즌 종료 후 최태원 회장으로 구단주 변경을 요청했으며, KBL은 이날 열린 KBL 임시총회에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최 회장은 SK의 홈 경기를 수시로 관람하고 선수단 훈련 시설 및 경기장 환경 개선을 직접 챙기는 등 평소 SK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 구단주는 1999~2000시즌 첫 우승부터 지난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의 현장까지 항상 경기장에서 기쁨의 순간을 선수단과 함께 한 바 있다.


아울러 최태원 구단주는 2008년 대한 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해 핸드볼 전용 경기장을 건립하고, SK호크스(남)와 SK슈가글라이더즈(여)를 창단하여 핸드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최 구단주는 2020년부터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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