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김단비, 2년 연속 WKBL '연봉 퀸'... 총액 4억5천만원

발행:
박재호 기자
김단비가 지난 3월 6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단비가 지난 3월 6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단비(33·우리은행)가 WKBL 2년 연속 총액 1위를 기록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1일 '2023-2024시즌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6개 구단이 제출한 선수 등록 자료에 따르면 총 92명이 등록됐다. 지난 시즌(86명)보다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BNK 썸이 가장 많은 16명, 우리은행이 가장 적은 14명이다.


연봉 총액 1위는 우리은행 김단비가 차지했다. 김단비는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3억 원, 수당 1억 5천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연봉 총액 1위를 기록했다.


김단비는 올 시즌 리그 30경기 출전해 평균 17.17점, 8.8 리바운드, 6.1 어시스트 1.5 스틸 1.3 블록슛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 받아 데뷔 16년 만에 생애 첫 MVP 수상하기도 했다.


연봉 총액 기준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3명으로 지난 시즌 27명보다 6명 늘었다.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 강유림, 신한은행 김지영, 하나원큐 정예림, BNK 썸 김시온, KB스타즈 허예은 등 6명은 생애 첫 연봉 총액 1억 원을 돌파했다.


샐러리캡 소진율은 지난 시즌 대비 상승했다. 연봉 부문 기준 6개 구단 평균 96.87%로 지난 시즌 93.86%보다 증가했으며, 우리은행, BNK 썸, KB스타즈는 연봉 부문 샐러리캡 소진율 100%를 기록했다. 수당 부문 소진율도 지난 시즌 6개 구단 평균 58.27%에서 약 13%p 증가한 71.55%를 기록했다.


김단비가 지난 3월 6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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