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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 5월 MVP 윤영철, 상금 절반 기부... 'ERA 1.50' 임기영도 최우수선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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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윤영철(왼쪽)이 구단 5월 MVP를 수상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윤영철(왼쪽)이 구단 5월 MVP를 수상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마운드를 앞뒤에서 지키고 있는 임기영(30)과 윤영철(19)이 구단 5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IA는 7일 광주 SSG전에 앞서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5월 MVP를 받았다"고 알렸다.


윤영철은 지난 5월 한 달 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6⅔이닝 동안 탈삼진 15개를 잡아내며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3승을 거뒀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윤영철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같은 날 임기영도 서울화이트치과병원에서 시상하는 5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임기영은 지난 5월 한 달간 9경기에 등판해 18이닝 동안 3홀드와 탈삼진 11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은 서울화이트치과병원 하동옥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임기영(왼쪽)이 구단 5월 MVP를 수상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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