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백승호-박진섭-설영우 와일드카드 발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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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신문로] 박주성 기자= 황선홍 감독이 선택한 와일드카드는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 23세 이하 나이 제한도 특수성을 고려해 24세 이하로 넓혔다.


황선홍 감독의 선택은 이렇다. 공격수는 박재용과 안재준이다. 미드필더에는 조영욱, 엄원상, 이강인, 고영준, 정우영, 송민규, 백승호, 홍현석, 정호연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최준, 황재원, 이상민, 박진섭, 이한범, 이재익, 박규현, 설영우, 골키퍼는 김정훈, 민성준, 이광연이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건 와일드카드다.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가 와일드카드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선택이다. 또 병역 혜택이 걸려있어 한국 축구 전체를 봐도 중요함이 크다.


황선홍 감독이 와일드카드 세 명의 선수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황선홍 감독은 “와일드카드 세 선수는 K리그에서 충분히 검증이 된 선수다. 박지섭, 백승호 선수는 한 팀에서 뛰고 있어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중요성은 다들 잘 알고 있다. 설영우 선수는 왼쪽, 오른쪽 모두 뛸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수는 마지막 순간까지 결정을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명단 제출이 연기될 정도로 기다렸지만 결과적으로 되지 않았다. 공격수를 뽑으면 좋겠지만 안 됐을 경우도 대비했고 다른 선택을 했다. 우리가 선택한 공격수들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본선에서 과감하고 진취적인 생각을 갖고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해 나가는 것이다. 나도 돕겠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은 공격수 차출에 간절했다. 황선홍 감독은 “여기서 모든 걸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스트라이커는 다 접촉했다. 해외 팀들은 팀이 허락을 하지 않으면 차출할 수 없었고 국내파로는 주민규 선수가 남아 있어 끝까지 조율을 해봤다”고 털어놨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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