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파트너 될까?’ 맨유 떠나 셀틱? “가능하다면 훌륭한 영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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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셀틱으로 향하나?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앨런 휴튼과 도니 반 더 비크의 셀틱 이적설에 대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휴튼은 “반 더 비크는 재능이 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반 더 비크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 셀틱이 잡을 수만 있다면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반 더 비크는 높은 수준에서 활약했고 아약스에 있었다. 셀틱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힘이 되어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9월 아약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리그 돌풍의 주역으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활약에 힘입어 아약스 시절 스승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작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꾸준하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반 더 비크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복귀 이후 청신호가 켜졌다. 아약스 시절 스승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탄탄대로를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오랜만에 잡은 선발 출전 기회에서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스승을 만났지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쓸쓸하게 퇴장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반 더 비크가 셀틱으로 향한다면 대한민국의 루키 양현준과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


양현준은 K리그 슈퍼 루키다. U-22 자원으로 꾸준히 기회를 잡았고 그때마다 활약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작년 K리그 올스타 팀 일원으로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후에도 양현준은 소속팀 강원FC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엄청난 기량 발전을 끌어냈다.


양현준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주목했고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이적을 추진했다.


강원은 강등 위기 등으로 양현준과 결별을 반대했지만, 셀틱의 강력한 러브콜에 백기를 들었다.


강원의 김병지 대표는 “미래와 꿈을 응원하기 위해 그를 떠나게 했다”며 양현준의 셀틱 이적을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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