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또 웃고, 리버풀 또 운다…카이세도 이어 라비아까지 845억에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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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미드필더 영입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3일(한국시간) “첼시는 로메오 라비아 이적에 대해 사우샘프턴과 합의에 도달하면서 또다시 리버풀에 타격을 입혔다”라고 보도했다.


미드필더 영입은 올여름 첼시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첼시는 마테오 코바시치,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가 팀을 떠난 탓에 공백을 메울 선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카이세도가 거론됐다. 카이세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을 증명하며 캉테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거론됐다.


영입은 쉽지 않았다. 첼시는 카이세도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7천만 파운드(약 1,162억 원)와 8천만 파운드(약 1,328억 원)를 차례로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이 틈을 리버풀이 파고들었다. 올여름 중원 개혁에 나선 리버풀은 발빠르게 이적료 1억 1,000만 파운드(약 1,860억 원)를 제안해서 브라이튼과 카이세도 이적에 합의했다.


카이세도 영입전은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카이세도가 돌연 첼시행 의사를 내비쳤다. 당초 개인 합의에 도달했던 첼시와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입장이었다.


이 가운데 또다른 리버풀 타깃 라비아까지 첼시와 가까워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리버풀보다 많은 5천만 파운드(약 845억 원)의 이적료를 통해 라비아 이적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라비아는 당초 리버풀의 영입 후보로 잘 알려져 있었다.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갑작스럽게 떠나자 라비아의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한 바 있다.


리버풀의 영입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라비아에 대한 4,500만 파운드(약 761억 원)의 제안이 거절당한 후 카이세도 영입을 추진하던 중 2명 모두 첼시에 뺏기게 된 실정.


반대로 첼시는 중원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덜었다. 엔조 페르난데스라는 월드 클래스에 젊고 유망한 카이세도와 라비아까지 더해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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