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조규성의 경쟁자로 꼽혔던 소리 카바가 스페인 UD 라스팔마스로 이적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UD 라스팔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소리 카바가 다음 네 시즌 동안 팀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카바는 전통 공격수로 신체 조건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마무리 슈팅 능력도 장점 중 하나다. 기니 국가대표로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기도 했다.
카바는 이미 스페인 무대 경험이 있다. 엘체에서 64경기에 나서 24골을 넣었다. 이후 덴마크 수페르리가 FC 미트윌란에서 109경기 동안 27골을 넣었다.
카바의 이적으로 인해 조규성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적 초반 일각에선 덴마크 리그에서 빅리그 진출 사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조규성의 빅리그 이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카바가 보란 듯 이적을 완료했다. 조규성도 현재 덴마크에서 보이는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이적은 시간문제다.
사진=라스팔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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