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2위야?’ 1700억 MF, 첼시 탈출 고려…올시즌도 부진하면 떠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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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시즌을 불안하게 출발하고 있는 탓에 선수들까지 벌써 흔들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엔조 페르난데스는 올시즌에도 첼시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엔조는 지난 1월 벤피카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는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1억 2,100만 유로(약 1,700억 원)를 투입하면서 그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


기량은 나쁘지 않았다. 엔조는 빠르게 첼시에 녹아 들었다.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과 창의적인 패스로 침체에 빠졌던 첼시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첼시의 추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엔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리그 12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어떤 유럽대항전에도 나갈 수 없는 성적이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다시 대대적인 보강이 이뤄졌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와 같은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으로 엔조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영입 효과는 아직까지 실망스럽기만 하다. 첼시는 올시즌 리그가 4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1승 1무 2패로 12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 카이세도는 엔조의 파트너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엔조의 실망도 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엔조는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하에서도 첼시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팀을 떠나는 것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2024년 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매체는 “첼시 역시 엔조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도 전환점이 되지 못한 탓에 엔조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을지도 모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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