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절반 기부 훈훈' KIA 나성범, 밝은안과21병원 8월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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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나성범(왼쪽)과 김주엽 밝은안과21병원 원장.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나성범(왼쪽)과 김주엽 밝은안과21병원 원장.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34)이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8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앞서 열렸다.


나성범은 지난 8월 한 달간 22경기에 출전해 32안타 5홈런 22타점, 타율 0.376 OPS 1.088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김주엽 원장이 했다.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KIA 구단은 "나성범이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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