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경기 무패 행진' 토트넘, 이제 남은 건 SON 특급 도우미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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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언제쯤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될까?


토트넘은 현재 EPL에서 4경기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그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토트넘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4연승 중인 맨체스터 시티의 뒤를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이 기간 동안 선발로 나온 미드필더는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3명이다. 매디슨은 그동안 토트넘 중원에 부족했던 창의성을 불어넣으며 팀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비수마도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환골탈태했다. 사르는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감격적인 EPL 데뷔골을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출중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 명을 도와줄 수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토트넘 팬들이 그리워하고 있는 이름이 바로 벤탄쿠르다. 유벤투스에서 주전 확보에 실패했던 그는 2022년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에는 유벤투스에서 후보였던 선수를 데려왔기에 물음표가 많았다.






벤탄쿠르는 이러한 우려를 자신의 실력으로 바꿨다. 그는 유려한 볼 컨트롤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2021/22시즌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합류 덕분에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벤탄쿠르는 그동안 숨겨왔던 공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2/23시즌 그는 올해 2월까지 26경기 6골 2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벤탄쿠르는 해리 케인에 집중돼 있었던 득점을 조금이나마 분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맡았다.




상승세였던 벤탄쿠르를 막았던 건 부상이었다. 그는 지난 2월 레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15분 낭팔리스 멘디와 충돌해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됐다. 벤탄쿠르는 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복귀 시점을 11월로 잡았다. 복귀까지는 아직 2개월 정도 남았다는 의미다. 십자 인대 파열이 큰 부상이기에 토트넘도 완벽한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벤탄쿠르가 그라운드로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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