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에 진심이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4년부터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2024년 첫 e스포츠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패널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호날두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를 다시 만나게 되어 영광이며, 오늘 이 패널에 참여하여 e스포츠의 미래와 내년에 사우디에서 개최될 최초의 #e스포츠 월드컵의 출범에 대해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X에 글을 올렸다.
e스포츠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과 e스포츠 대회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이 걸린 연례행사가 될 것이다.
앞서 호날두는 사우디에서 열리는 WWE 레슬링 대회에도 연루가 되어 있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9월 20일(한국 시각) ‘미국 레슬링 회사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는 다음 '크라운 주얼' 이벤트에 참석할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WWE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레슬링 이벤트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호날두가 메가 게스트 스타가 될 수 있기를 원한다.
WWE는 지난 4월에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UFC)을 소유한 엔데버 회사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호날두는 회사의 마케팅 및 상업적 관점에서 좋은 활력소가 될 것이다.
2018년 현재 WWE는 '더 그레이티스트 로얄 럼블', '슈퍼 쇼다운', '엘리미네이션 챔버' 등의 특별 이벤트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으며, 2023년에는 5월에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를, 11월 4일에는 '크라운 주얼'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클러치포인트, 사마TV,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