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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은 못 내준다! 토트넘, 바르셀로나 '가비 대체 MF' 관심에 "부상 병동이라 안 돼"

발행:
박재호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지오바니 로 셀소(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지오바니 로 셀소.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손흥민 절친 지키기'에 들어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가비의 대체자로 로 셀소를 점찍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데려올 생각이지만 토트넘은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핵심 중원 파블로 가비는 지난 20일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조지아와 경기에서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아스' 등 스페인 복수 매체에 따르면 가비는 약 8개월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매체는 "가비가 부상을 당하자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로 셀소에게 눈길을 돌렸다. 우선 임대로 로 셀소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로 셀소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부상 때문이다. 매디슨은 지난 7일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최소 1월까지 장기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오바니 로 셀소.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로 셀소를 내주지 못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주전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내년 1월 각각 코트디부아르와 세네갈 국가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매체는 "로 셀소가 토트넘에서 완전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수개월 간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로 셀소는 암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로 셀소는 2019년 레알 베티스에서 5500만 파운드(약 893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에 무난한 활약을 보였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주전에서 멀어졌다. 2022년 3월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 활약한 뒤 올 시즌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설 자리가 없었다. 올 시즌 EPL 3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카라바오컵에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됐다.


지오바니 로 셀소(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로 셀소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적이 무산되자 로 셀소를 노리기도 했다. 매체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 셀소의 열렬한 팬이다.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리가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 셀소와 손흥민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로 셀소는 지난 2020년 7월 뉴캐슬전에서 자신의 EPL 첫 도움을 손흥민의 득점으로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은 로 셀소를 어깨로 둘러메고 축하한 바 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26일 아스톤 빌라와 EPL 1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매디슨과 비수마가 각각 부상과 징계로 이탈한 가운데 로 셀소가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20년 7월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골을 어시스트한 지오바니 로 셀소를 들어올려 축하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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