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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루이스처럼 EPL에서 뛰고싶어”…이적설에 그린라이트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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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무성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싫지는 않은 모양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글레이송 브레메르(26, 유벤투스)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두 명의 센터백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다비드 루이스를 지켜봤다. 또한 맨시티에서 오랜 시간 뛴 빈센트 콤파니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브레메르는 지난해 토리노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유벤투스는 4,100만 유로(약 581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입하면서 그를 차세대 수비 핵심으로 낙점했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브레메르는 빠르게 유벤투스에 녹아들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벤투스가 치른 12차례의 세리에A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유벤투스의 실점은 리그에서 2번째로 적은 7점에 불과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브레메르는 이달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다.


꾸준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나란히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브레메르를 향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다.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브레메르를 데려오기 위해 4천만 유로(약 56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설에 기름을 끼얹은 발언까지 나왔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브레메르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라 리가와 프리미어리를 좋아한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가 좀더 재밌다. 정말 많은 경기를 챙겨봤으며 굉장히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싶다. 그러나 지금은 유벤투스에서 동료들과 함께 우승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현재 유벤투스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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