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펼쳤다.
KIA는 29일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광주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다. 투수 전상현이 밝은안과21병원 김근오 원장과 함께 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직접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대표로 영아일시보호소를 직접 찾은 전상현은 64경기 8승 3패 1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로 KIA 불펜의 한 축을 담당했다.
전상현은 이날 사랑의 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선수단이 조금씩 모은 기금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분이 남다르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쭉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23시즌 동안 최지민, 윤영철, 최형우, 전상현, 나성범, 김선빈 등이 수상한 밝은안과21병원 월간MVP 상금 중 일부를 적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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