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돌풍 주역' 마레이, KBL 2라운드 MVP 선정... "업고 다니고 싶다" 감독 바람 이뤄졌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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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LG 아셈 마레이. /사진=KBL
LG 아셈 마레이. /사진=KBL

창원 LG 세이커스의 2라운드 돌풍의 주역인 '골밑의 지배자' 아셈 마레이(31)가 사령탑의 바람대로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3일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마레이는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39표를 획득, 고양 소노의 이정현(24)을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마레이는 13일 기준 올 시즌 20경기에서 평균 30분 39초를 소화하며 17.3득점 16.1리바운드 3.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 중이다. 2라운드 기간 경기당 평균 33분 30초를 출전하며 18.7득점(전체 6위), 17.7리바운드(전체 1위), 5.3어시스트(전체 3위), 2.0스틸(전체 3위)을 기록했다. 특히 2라운드 10경기 중 5경기에서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평균 리바운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마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는 2라운드 기간 팀 평균 득점(89.0점)과 리바운드(40.3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9승 1패를 기록했다.


이에 조상현(47) LG 감독은 지난 11일 현대모비스전을 앞두고 "(마레이는) 작년에도 좋았고, 올해도 업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잘해주고 있다"면서 "희망이지만 2라운드 MVP는 마레이가 아닐까. 감독 입장에서는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 감독의 말대로 마레이는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한편 2라운드 MVP에 선정된 아셈 마레이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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