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아디다스만 입어야 한다”... 다이어가 곧 겪을 뮌헨의 엄격한 복장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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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특별한 복장 규정을 갖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세 명의 선수가 위반한 엄격한 복장 규정을 따라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여러 가지 독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한 후 이번 달에 다이어와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단 4경기에 출전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를 400만 파운드(약 66억 원)에 영입할 예정이다.






이적이 완료되면 다이어는 해리 케인이 여름 이적 이후 따라야 했던 바이에른의 재밌는 규정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모든 공식 클럽 행사에서 아디다스 의류를 착용하도록 계약되어 있으며, 축구화는 유일한 예외다.


2013년 뮌헨은 마리오 괴체, 마리오 고메즈, 얀 키르히호프 등 세 명의 선수에게 나이키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뮌헨은 또한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아우디와 광범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아우디는 바이에른의 주주이자 클럽의 지분 8.33%를 소유하고 있다. 이 계약에 따라 뮌헨 선수와 스태프는 2002년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에 따라 아우디로부터 회사 차량을 제공받게 된다. 선수들은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에는 개인 맞춤형 등록 번호판이 부착된다.


뮌헨 선수들은 경기일과 기타 클럽 관련 활동은 물론이고 훈련기지를 오갈 때에도 아우디 차량을 운전해야 한다. 벤틀리, 부가티, 포르쉐는 폭스바겐 그룹 소속이기 때문에 허용되지만 니클라스 쥘레, 제롬 보아텡, 필리페 쿠티뉴, 킹슬리 코망 등등은 이 규정을 지키지 않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스포츠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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