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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우승하니 첼시가 우네요... 유럽 대항전 티켓이 바뀌었다! EPL 8위가 유로파→6위가 컨퍼런스행

발행:
박건도 기자
첼시의 유로파리그컨퍼런스리그행 소식을 알린 영국 매체.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
첼시의 유로파리그컨퍼런스리그행 소식을 알린 영국 매체.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과에 따라 유럽 대항전 티켓도 뒤바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6위로 마친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로 향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겼다.


에릭 텐 하흐(54)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자존심을 지켰다. 프리미어리그를 8위로 마무리한 맨유는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따냈다. 7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행이 무산됐다.


맨유 FA컵 우승 포스터. /사진=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공식 SNS
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가 마이누의 머리를 잡으며 미소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

얼떨결에 첼시가 눈물을 흘릴 분위기다. 첼시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치고도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FA컵 규정에 따라 우승팀 맨유가 다음 시즌 첼시 대신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2022~2023시즌을 12위로 마쳤던 첼시는 2023~2024시즌, 2024~2025시즌 모두 유로파리그로 갈 수 없게 됐다.


극적이었다. 맨유는 경기 전까지만 해도 팀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이었다. 영국 '가디언' 등 유력 매체들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 연이어 보도한 바 있다.


에릭 텐 하흐(오른족)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걱정은 기우였다. 오히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빛나는 맨시티를 몰아붙였다. 전반전에만 두 골이 터졌다. 유망주들의 기세가 빛났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는 전반 30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2005년생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20)는 39분에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해당 득점은 이날 결승골이 됐다.


맨시티는 골 결정력 부재에 울었다. 엘링 홀란(24)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카일 워커(34)의 슈팅은 안드레 오나나(28)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정규 시간 종료 3분 전이 돼서야 제레미 도쿠(22)의 추격골이 나왔다.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연승 가도를 이어가며 순위를 6위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맨유에 내주게 됐다.


마커스 래시포드(왼쪽)와 스콧 맥토미니(오른쪽)가 가르나초를 안아주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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