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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탈락→또 득점포 '벌써 8골' 이승우가 쓴 다짐, 좌절 대신 한걸음 나아가길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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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골 세리머니하는 이승우. /사진=OSEN 제공
골 세리머니하는 이승우. /사진=OSEN 제공

수원FC 공격수 이승우(26)가 또 한 번 태극마크를 다는데 실패했다. 실망의 연속이지만, 이승우는 이를 딛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까.


수원FC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FC는 8승3무5패(승점 27)를 기록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주인공은 이번에도 이승우였다. 전반 26분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수원FC가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정승원, 장영우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무고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을 수 없었다.


이승우는 벌써 올 시즌 8호골을 기록, 득점 부문 리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득점 선수 무고사(9골)와 단 1골차다. 올 시즌 이승우는 교체로 투입된 경기가 많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출전시간이 적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부분이다.


하지만 대표팀 탈락이라는 시련도 있었다. 김도훈 A대표팀 임시 감독은 지난 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6차전을 위한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지만, 올 시즌 특급 퍼포먼스에 '이번만큼은'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에 이어 6월에도 대표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승우가 뛰는 2선 포지션에서의 대표팀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다. 이승우라고 해도 이를 뚫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황선홍 감독도 이승우 탈락과 관련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수원FC 선수들이 이승우의 골을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OSEN 제공

소속팀 상황도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만, 선수라면 출전시간이 많길 바라는 건 당연한 부분. 이와 관련해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언제나 "전력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승우는 지난 달 29일 대구FC, 직전 인천전까지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장했다. 인천 경기에선 일찍이 선제골을 터뜨려 김은중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승우는 인천전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전진', '한 걸음 나아간다'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프로그레스를 적었다. 이번 다짐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승우는 아직 젊은 선수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어떤 커리어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수년 전 유럽무대 실패라는 쓰라린 아픔을 겪었지만, 이승우는 이를 발판 삼아 K리그 최고 선수의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 준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려볼 수 있다.


이승우가 감격적인 대표팀 복귀를 언제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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