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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안타' 레이예스 한 시즌 최다안타 '공동 1위' 등극! 서건창 기록 경신까지 '단 1개'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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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양정웅 기자
롯데 빅터 레이예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빅터 레이예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빅터 레이예스(30·롯데 자이언츠)가 단일시즌 최다안타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이제 신기록 달성까지는 단 한 개만이 남게 됐다.


레이예스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팀의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자신에게 5타수 무안타로 강했던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한 레이예스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연이어 파울 2개를 만들었다. 이어 4구째 몸쪽 변화구를 공략해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우익수 박시원이 잡아냈다.


이어 레이예스는 3회 다시 기회를 얻었다. 1사 후 정보근의 중전안타로 만든 주자 1루 상황에서 레이예스는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타구는 쭉 뻗어나가 우중간을 가를 듯 향했다. 그러나 낙구지점을 포착한 중견수 최정원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면서 아웃카운트만 올라갔다.


레이예스는 5회 초 팀이 한 점을 올린 후 2사 2루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여기서 이재학의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친 그는 중견수 앞 안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그는 시즌 201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KBO 단일시즌 최다안타 공동 1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레이예스는 143경기 전 경기에 출전, 타율 0.351(569타수 200안타), 15홈런 109타점 88득점, OPS 0.905의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특히 2014년 넥센 서건창(현 KIA)이 보유한 한 시즌 개인 최다안타 기록(201안타) 경신까지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회 안타를 터트리며 KBO 43년 역사상 2번째이자 외국인선수 최초 200안타 고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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