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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대표 왼손 거포', 후배들 앞에서 감격의 은퇴식 "제1의 박철우로 선수 마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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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박철우(가운데).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박철우(가운데).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V리그 대표 '왼손 거포' 박철우(39) 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한국전력-삼성화재 후배들과 뜻깊은 은퇴식을 가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맞대결에 앞서 박철우에게 신기록상(득점 6623점)을 수여했다.


2017~2018시즌부터 도입된 신기록상은 부문별 기준 기록상 달성 선수가 '최고 기록 보유 선수'로서 은퇴시 시상하게 된다. 박철우는 득점 부문 신기록상 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 및 기념 트로피를 받았다.


박철우는 V-리그의 레전드다. 남자 배구 역사상 두 번째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에 발을 디뎠다. 입대로 잠시 자리를 비운 2015~2016시즌을 제외하면 2005년 프로출범 원년부터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그리고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부지런히 코트 위를 누볐다.


기록이 증명한다. 박철우는 19시즌간 564경기 1945세트에 출전하면서 서브 350개 성공 1호, 후위 공격 2000점 1호,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개인 50득점(2009~2010시즌), 2018~2019시즌에는 남자부 최초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하는 등 V-리그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또 현대캐피탈에서 2번(2005~2006, 2006~2007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한 2010~2011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4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박철우는 26일 진행된 은퇴식에서 "신인 시절 때 겁도 없이 와서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박철우가 되겠다고 했다. 최고가 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였다. 제1의 박철우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 있어 감사하다. 누구에게나 마지막은 온다. 그 마지막이 지금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박철우였다"라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철우는 은퇴 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마이크를 잡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박철우(가운데)가 한국전력 후배들로부터 헹가레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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