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또 'GOAT' 클래스 폭발! 김연경 "20~30년 더 뛰라던데... 도대체 몇 살까지 하죠"[인천 현장]

발행:
수정:
인천=박건도 기자
김연경(왼쪽)과 김수지가 프로데뷔 19주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김연경(왼쪽)과 김수지가 프로데뷔 19주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이고은(왼쪽)과 김연경. /사진=박건도 기자

대한민국 배구 역대 최고의 선수로 통하는 김연경(36)이 어느새 19주년을 맞았다. 점점 은퇴가 다가오는 시점에도 리그 최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연경은 여전히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흥국생명은 5일 오후 7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1-25, 22-25, 25-20, 25-16, 15-9)로 이겼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최다 득점인 28점을 올렸다. 세트 스코어 0-2로 밀리던 와중 김연경은 결정적인 상황마다 득점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뒤바꿨다. 패색이 짙었던 흥국생명은 극적인 뒤집기로 개막 후 1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수훈 선수 기자회견에서 김연경은 "어려운 경기였다. 1, 2세트에서는 상대에 서브로 압박을 주지 못했다. 덕분에 IBK기업은행이 경기를 쉽게 풀었다"며 "후반부터 흐름을 찾아갔다. 마지막에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5세트 7-7 상황에서 김연경은 결정적인 블로킹을 했다. 상대 주포 빅토리아의 스파이크를 막아내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연경은 "빅토리아의 공격은 타이밍을 잡기 어렵더라. 워낙 많이 밀어 때리더라. '하나는 잡아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며 "이고은과 스위치를 했을 때 빅토리아를 두 번 막았다. 원래 자리에서는 못 막았다. 다음 경기 때는 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득점 후 포효하는 김연경.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이어 김연경은 "세트 스코어 0-2로 뒤지고 있었다. 쉽지 않았다"며 "블로킹과 수비가 잘 돼야 했었다. 점점 호흡이 맞아가며 분위기가 바뀔 것이라 생각했다"고 경기 분위기를 회상했다.


구단 최고 연승 타이 기록인 13연승까지 단 1승 남았다. 김연경은 "초반엔 이렇게 잘할 것이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준비 과정에서 해볼 만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12연승은 예측하지 못했다. 자신감을 지니겠지만, 매 경기는 새로운 경기라고 여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연승 부담보다 부상 선수가 너무 많아 걱정이다"라고 선수단 상황을 전했다. 김연경은 "연승은 언젠가 끊긴다. 부담은 없다"며 "후반기에 잘하려면 선수들의 몸 상태가 중요하다. 감독과 같은 생각이다. 매 경기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팀 내 최고 베테랑이자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로 통하는 김연경이다. 몸 관리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자 김연경은 "경기 후에 다음 날 오전 정도 휴식한다. 다른 선수에 비해 반나절 휴식을 더 받는다"며 "딱히 부상은 없다. 팀 훈련에 잘 참여하고 있다. 몇 명의 선수가 몸이 좋지 않다. 더 관리해야 한다"고 알렸다.


2005년 12월 4일 V-리그에 데뷔한 김연경은 IBK기업은행전이 끝난 뒤 19주년 축하받았다. 김연경은 "현수막에 '20~30년 쭉쭉'이라고 되어있더라. 몇 살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초등학교 때 친구인 김수지(37)와 흥국생명에서 마지막까지 뛰는 건 영광이다.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왼쪽)이 신연경(가운데)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세븐틴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
코르티스 'GREENGREEN 파이팅!'
빅뱅 지드래곤 '언제나 화보 인생'
에이티즈 '성화, 생일 축하해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마크, NCT 탈퇴..SM 대표 아티스트 '줄이탈'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무사 만루→희생타 고급야구' 이정후가 오타니보다 낫다! 안타 추가는 실패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