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400억→단 7경기 출전' 네이마르, 희대의 '먹튀' 확정! HERE WE GO "브라질행 임박"... 한때 '월클' 가파른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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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네이마르.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마르.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알 힐랄에서 단 7경기만을 뛴 네이마르(33)가 친정팀 복귀에 임박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은 알 힐랄은 네이마르 영입이 후회될 지경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속보다. 네이마르와 브라질의 산투스는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 네이마르의 산투스행이 임박했다"며 "다음 주에는 알 힐랄과 최종 거래가 공식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네이마르는 이미 이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마노는 이적 확정까지 별 변수가 없을 때 남기는 'HERE WE GO, SOON'이라는 문구도 남겼다.


같은 날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소식통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친정팀인 산투스 복귀를 앞두고 있다"며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에 등록되지도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만 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해당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6개월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ESPN'은 "네이마르는 이번 주에 브라질로 이동할 것이다. 이르면 2월 5일부터 산투스에서 뛰게 될 것"이라며 "알 힐랄과 계약을 종료하는 네이마르는 약 6500만 달러(931억 원)를 잃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당시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 이적료 9760만 달러(약 1400억 원)에 SPL의 알 힐랄에 합류했다.


큰 기대감을 모았던 네이마르는 큰 부상과 함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왼쪽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지며 약 1년을 쉬었다. 작년 10월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며 결장하는 경우가 잦았다. ACL 조별리그에서 단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단 7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2009년 산투스에서 프로 무대 데뷔했다. FC바르셀로나와 PSG를 거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재기를 꿈꿨다. 하지만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활약 끝에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선수 황혼기를 보낼 전망이다.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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