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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혈투 예고' 신한은행, 마지막까지 KB와 PO 경쟁... 하나은행 격파→공동 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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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경기에 집중하는 신한은행 타니무라 리카(왼쪽). /사진=WKBL 제공
경기에 집중하는 신한은행 타니무라 리카(왼쪽). /사진=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청주 KB스타즈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신한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4-54로 이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시즌 성적 11승17패를 기록, KB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여자프로농구는 1~4위 팀이 봄 농구에 진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KB에 남은 일정은 단 2경기다. 신한은행은 오는 17일 용인 삼성생명과 홈에서 맞붙고, 22일에는 부산 BNK를 상대한다.


KB는 오는 16일 아산 우리은행, 20일에는 삼성생명과 맞대결을 펼친다. 마지막까지 혈투가 벌어질 예정이다. 반면 최하위(6위) 하나은행은 8승20패가 돼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좌절됐다.


이날 신한은행은 빅맨 타니무라 리카가 2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폭풍활약을 펼쳤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한 명뿐이었지만, 이경은과 최이샘이 9점씩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이샘의 경우 개인 통산 2000득점에 성공했다. 역대 56번째 기록에 해당한다.


하나은행은 김시온과 박소희가 14점씩을 넣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전반 39-26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추격을 허용했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4쿼터 47-40으로 시작한 신한은행은 초반부터 최이샘이 분위기를 바꾸는 3점슛을 터뜨렸다. 여기에 리카가 변함없이 골밑 중심을 잡았고, 이경은, 김지영도 지원 사격에 나서 팀 승리를 챙겼다.


이경은.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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