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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축포 터뜨리나' BNK 창단 첫 우승에 단 1승, 챔프 2차전 우리은행 격파... 100% 확률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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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기뻐하는 부산 BNK 선수들. /사진=WKBL 제공
기뻐하는 부산 BNK 선수들.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창단 첫 우승에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BNK는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 맞대결에서 55-49로 이겼다.


이로써 BNK는 시리즈 2승을 획득, 단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다. 우리은행은 2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에 따르면 역대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100%였다. 총 16회에서 모두 같은 결과가 나왔다.


BNK는 오는 20일 부산에서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22일에 열리는 4차전도 부산에서 열린다.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BNK는 가드 안혜지가 자신의 포스트시즌한 경기 최다 16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슛이 없는 선수'라는 말은 오래 전 일이다. 이날에도 3점슛 2개와 함께 6어시스트까지 올려 맹활약했다.


여기에 BNK는 이미지마 사키가 15점, 이소희도 11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이소희는 4쿼터 막판 승리의 마침표를 찍는 3점슛을 터뜨렸다.


김소니아는 상대 집중수비에 시달렸으나 7점 10리바운드로 제몫을 해냈다. 4쿼터에 결정적인 3점슛 한 방을 뽑아냈다.


반면 우리은행은 스나가와 나츠키가 17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에이스 김단비는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혜지(왼쪽).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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