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0.167→병살타→부상 교체' KIA 나성범, 이렇게 안 풀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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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화섭 기자
KIA 나성범. /사진=OSEN
KIA 나성범. /사진=OSEN

'이렇게 안 풀릴 수가....'


KIA 타이거즈 중심 타자 나성범(36)이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성범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1회 말 공격을 마친 뒤 이우성과 교체됐다. KIA 구단은 "나성범이 오른쪽 종아리 불편감으로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며, 경기 후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 초반 예상 밖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전날까지 시즌 타율은 0.228에 머물렀고, 최근 10경기 타율은 0.167에 불과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2-0으로 앞선 1회 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섰으나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범호(44) KIA 감독의 시름도 깊어진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나성범의 부진에 대해 "타격코치 등과 여러 가지를 얘기하면서 해법을 찾아가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 것 같다. 나성범의 컨디션이 좋다 나쁘다보다는 상대 투수들이 성범이가 치기 어려워 하는 공들을 많이 던지려 한다"며 "본인도 약점을 알고 있다. 그걸 커버하려 하다 보니 쳐야 할 공이 왔을 때는 파울이 나는 경향이 있다. 약점에 대해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패턴대로 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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