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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김도현, 3~4월 월간 MVP 선정→"김도현은 5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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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제임스 네일(왼쪽부터), 이승욱 광주기독병원 원장, 김도현, 주종대 밝은안과21병원 원장. /사진=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왼쪽부터), 이승욱 광주기독병원 원장, 김도현, 주종대 밝은안과21병원 원장.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2)과 김도현(25)이 3~4월 월간 MVP(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KIA 구단은 14일 "네일이 광주기독병원에서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 김도현은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에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선수들의 시상식은 14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열렸다.


우선 네일은 지난 3월과 4월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2⅔이닝을 투구해 2승 무패 34탈삼진 평균자책점 1.05로 매우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이날 네일에 대한 시상은 광주기독병원 이승욱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김도현은 지난 3월과 4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4⅔이닝을 투구하며 1승 2패 19탈삼진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이날 김도현에 대한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김도현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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