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퓨처스리그에서 무려 14연승을 내달리며 퓨처스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30일 문경 SSG 랜더스전에서 12-6으로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시작한 상무는, 지난 18일 문경 SSG전에서 6-4로 승리하며 14연승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4연승 기록은 역대 3번째다. 앞서 2021시즌에는 LG 트윈스, 2022시즌에는 한화 이글스가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상무는 이번 14연승 기간 동안 162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11득점 이상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6월 17일 SSG와 경기에서는 25점을 뽑아내며 타선이 폭발했다. 이는 역대 퓨처스리그 한 경기에서 한 팀 최다 득점 공동 4위 기록이다.
또 상무는 연승 기간 동안 이재원, 한동희 등 거포들을 앞세워 홈런 37개를 기록하며, 시즌 홈런 93개로 북부, 남부 전체 리그를 통틀어 압도적 팀 홈런 1위에 올라있다.
이제 상무는 오는 24일 문경 KIA 타이거즈전에서 역대 퓨처스리그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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