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어 2위 대전도 비겼다... 광주 원정서 난타전 끝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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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와 격차를 1점 줄이는 데 그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골이나 터진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전날 선두 전북이 FC서울과 비기면서 승점 42(12승 6무 2패)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은 이날 결과에 따라 격차를 6점까지 좁힐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 4경기 무승(3무 1패) 부진 속 승점 34(9승 7무 4패)를 쌓은 대전은 1위 전북과 격차가 8점이 됐다. 반면 광주는 승점 28(7승 7무 6패)을 기록, 전날 서울(승점 27)에 다득점에서 밀려 내줬던 6위 자리를 되찾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전 난타전을 벌였다. 후반 10분 광주가 아사니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대전도 후반 23분 '이적생'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구텍의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3분 뒤 광주가 박인혁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이번에도 대전이 에르난데스와 구텍의 합작골이 나오면서 결국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각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가 후반 38분에 터진 이승원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FC안양을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32(9승 5무 6패·득점 27골)를 기록한 김천은 포항 스틸러스(승점 32·25골)에 다득점에서 1골 앞서 3위로 올라섰다. 2위 대전과 격차는 2점이다. 반면 안양은 승점 24(7승 3무 10패)로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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