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U대회 수영 첫 메달 주인공 됐다→女 배영 200m 동메달... 한국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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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이은지. /사진=대한수영연맹
이은지. /사진=대한수영연맹

여자 배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 이은지(19·세종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에서 한국 수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은지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유럽 스포츠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U대회 경영 2일 차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 8초 29로 3위에 올랐다. 이은지가 지난 2024년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수립한 한국기록 2분 8초 81을 약 9개월 만에 0.52초 단축한 새로운 한국기록을 세웠다.


리아 샤클리(Leah Shackley)가 2분 5초 99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고 케네디 노블(Kennedy Noble)이 2분 7초 82으로 미국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이은지가 시상대 마지막 자리를 확보했다.


지난 3월 열린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2분 10초 32로 우승해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의 자격을 얻은 이은지는 이미 2022, 2023년까지 두 번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경험해봤기에 2025년에는 싱가포르가 아닌 독일로 향해 출전한 생애 첫 하계 세계 대학 경기대회서 입상에 성공했다.


지난 2월 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새내기이자 실업팀 선수가 된 이은지는 수영연맹을 통해 "새로운 한국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 상위권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나의 잠재력을 다시 확인했다. 앞으로 더 단단히 준비해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국기록 경신에 대한 포상금 100만원을 받은 이은지는 19일과 20일, 여자 배영 100m에서 연속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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