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설영우, 유럽 첫 퇴장! 무리한 태클→감독도 "SEOL 경솔했다" 공개지적... 즈베즈다, UCL 2차 예선 1-0 신승

발행:
수정:
박재호 기자
즈베즈다 수비수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즈베즈다 수비수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설영우(27·즈베즈다)가 유럽 진출 첫 퇴장을 당했다.


즈베즈다는 23일(한국시간) 지브롤터의 유로파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링컨 레드 임프스(지브롤터)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1차전 원정에서 설영우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오는 3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3차 예선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즈베즈다는 2차 예선, 3차 예선, 플레이오프(PO)를 통과해야 UCL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전반 20분 환상적인 전진 롱패스로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등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설영우의 경기 모습.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하지만 즈베즈다는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설영우가 퇴장당하는 변수를 맞았다. 공중볼 다툼 후 넘어져 있던 설영우가 불필요하게 발을 뻗어 상대 미드필더 티제이 데 바를 넘어뜨렸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설영우는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즈베즈다 선수들도 항의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설영우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지난 20일 FK야보르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미르코 이바니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설영우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즈베즈다TV에 따르면 경기 후 밀로예비치 감독은 설영우의 퇴장을 지적했다. 그는 "(설영우의 플레이는) 경솔했다고 생각한다. 우린 전반 41분에 퇴장을 당했고 이후 상대는 더욱 전방 압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즈베즈다가 23일(한국시간) 지브롤터의 유로파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링컨 레드 임프스(지브롤터)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사진은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즈베즈다 선수들.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믿고 보세요
진짜 밥값하는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2025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트리거, 사랑해 주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날마다 新역사! K팝 신화는 계속된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