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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프로필' 조규성, 굶주린 눈빛+눈썹까지 밀었다... '결연한 복귀 의지' 수페르리가 2라운드 출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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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조규성의 미트윌란 프로필 사진. /사진=미트윌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조규성의 미트윌란 프로필 사진. /사진=미트윌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빡빡머리' 조규성(27·미트윌란)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미트윌란은 최근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도 새로운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중 머리를 짧게 자르고 강렬한 눈빛의 조규성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팬들은 '강해 보인다', '(영화)범죄도시인 줄', '훈련소 다녀온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규성이 완전히 삭발한 모습은 3년 전 김천 상무 시절 이후 처음이다.


앞서 조규성은 지난 3월 구단을 통해 "많은 팬은 물론이고 그라운드에 서는 게 그립다"며 "걱정하지 말라. 곧 그라운드로 돌아가겠다"고 복귀를 다짐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떠나는 조규성의 모습. /사진=미트윌란 공식 SNS 갈무리

지난해 5월 조규성은 시즌을 마치자마자 평소 통증으로 고생하던 무릎반월판 절제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을 서두른 이유는 시즌 전 프리시즌 복귀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재활 기간이 늘어났다.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지금까지 1년이 넘게 재활에 매달렸다.


한국 대표팀 부동의 원톱 자원이었던 조규성이 태극마크를 단지도 오래다. 지난해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이후 약 1년 5개월 동안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지난 19일 긴 공백을 끝내고 밝은 표정으로 프리시즌 팀 훈련을 시작한 모습이 공개된 조규성은 팀 전지훈련에도 합류하면서 복귀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달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신임 미트윌란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조규성이 돌아오기를 계속 기다렸다. 계속된 재활로 컨디션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조규성의 몸 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미트윌란은 지난 21일 OB와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개막전(3-3 무)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했다. 이어 25일 하이버니언(스코틀랜드)과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2라운드도 1-1로 비겼다. 미트윌란이 오는 29일 리그 2라운드를 앞둔 가운데 조규성이 출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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