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2025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합숙훈련' 및 '한·일우수청소년스포츠교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부터 8월 8일까지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합숙훈련에는 지난 제25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3개 부문(최우수선수상, 타격상, 도루상) 개인상을 수상한 이윤정(서울신정고)을 비롯해 총 19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참가한다.
협회는 "소프트볼 미래 국가대표 안연순 전임감독이 전체 훈련을 지휘하는 가운데 한일교류를 앞두고 합숙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실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보선수팀은 합숙훈련에 이어 한일교류를 위해 8월 8일 일본 치바현으로 출국해 일본 고교 소프트볼팀과 교류전을 치른다. 상대는 제43회 일본 전국여자고등학교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치바경제대학부속고등학교'이다. 후보선수팀은 연습경기에서 국제 경기 경험을 쌓는 한편 합동훈련을 통해 선진 소프트볼 기술을 습득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연순 전임감독은 "한일교류를 앞두고 후보선수 합숙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일본에 뒤지지 않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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