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 설영우 대신 18세 신예 활약! 즈베즈다, SEOL 없어도 링컨 5-1 완파 'UCL 예선 3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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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즈베즈다 수비수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즈베즈다 수비수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설영우(27) 없이 대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3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링컨 레드 임프스(지브롤터)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2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즈베즈다는 1, 2차전 합계 6-1로 UCL 예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레흐 포즈난(폴란드)-브레이다블리크(아이슬란드)의 승자와 3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


즈베즈다는 이날 전반에만 4골을 퍼부으며 일찍 승기를 쥐었다. 전반 8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6분 미르코 이바니치, 전반 37분 브루노 두아르테, 전반 44분 미우송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상대 미드필더 티제이 데바르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 체리프 은디아예가 골을 넣으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네 골 차 대승을 거뒀다.


기뻐하는 즈베즈다 선수들.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이날 설영우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 상대에게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공중볼 다툼 후 넘어져 있던 설영우가 불필요하게 발을 뻗어 데바르를 넘어뜨렸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설영우는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즈베즈다 선수들도 항의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경기 후 밀로예비치 감독은 설영우의 퇴장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설영우의 플레이는) 경솔했다고 생각한다. 우린 전반 41분에 퇴장을 당했고 이후 상대는 더욱 전방 압박을 가했다"고 말했다.


설영우 대신 투입된 18살 신예 벨코 밀로사블레비치는 풀타임을 뛰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즈베즈다 팬들의 모습.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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