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CC, '필리핀 국대' 출신 윌리엄 나바로와 亞쿼터 계약... "궃은 일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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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윌리엄 나바로. /사진=서울 삼성 썬더스
윌리엄 나바로. /사진=서울 삼성 썬더스

부산 KCC 이지스가 지난 3시즌 동안 뛰었던 캘빈 에피스톨라와 결별하고 새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다.


KCC는 5일 "2025~20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윌리엄 나바로(28·195cm)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나바로는 아테네오데마닐라대학교(Ateneo de Manila University)를 졸업하고 2021년 PBA 노스포트 바탕 피어(NorthPort Batang Pier)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21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 2022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등에서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계약을 맺으며 KBL 무대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계약 문제가 걸리면서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삼성과 결별했다. 공교롭게도 당시 삼성의 사령탑은 올해 KCC 감독으로 승격한 이상민 감독이었다. 이후 나바로는 3시즌 만에 다시 KBL에 오게 됐다.


KCC는 "스피드가 좋고 활발한 활동량을 갖춘 윌리엄 나바로의 영입으로 공격에서의 다양한 롤 플레이와 수비 및 리바운드 등 팀의 궂은 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KCC는 2022~23시즌 도중 에피스톨라를 영입해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했다. 그는 이듬해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했으나 만족할 결과는 내지 못했다. 결국 KCC는 3시즌 만에 새로운 아시아쿼터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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