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세 이하 여자농구 유망주들이 아시아 제패를 위해 뭉쳤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6 여자 아시아컵 대비 국가대표 최종 12인을 선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선영 감독(수피아여중)이 이끄는 U-16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광주수피아여고 듀오 김담희, 임세운과 한예담(춘천여고), 김민희(수원여고), 정민지(효성여고), 김혜진(분당경영고), 이한울(법성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중부 MVP 박지아(숙명여중)를 비롯해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세원(동주여중), 미기상 수상자인 박지민(온양여중) 등이 포함되어 세계대회 티켓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U-16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2일 소집 후 약 한 달간 강화훈련을 진행하며, 다음달 19일 2024 FIBA U-16 여자 아시아컵이 열리는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리며, 해당 대회 상위 4개 국가는 2026 FIBA U-17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선수단은 대회 종료 후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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