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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인하대, 올 시즌 네 번째 단체전 우승... 단국대에 짜릿한 4-3 승리

발행:
박건도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가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가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학교가 22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단국대학교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학교는 대학교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울산대학교를 4-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첫 판 단국대학교가 경장급(75kg 이하) 경기에서 박현우(단국대)가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선취점을 챙겼으나 이어진 소장급(80kg 이하) 경기에서 김한수(인하대)가 안다리와 배지기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판 청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 김준태(인하대)가 연이은 안다리로 승리를 거두며 역전을 했고 네 번째 판 용장급(90kg 이하) 경기에서 이용욱(인하대)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기술로 승리하며 인하대학교는 3-1의 점수로 앞서 나갔다.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용사급(95kg 이하)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규(동아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이후 용사급(95kg 이하), 역사급(105kg 이하) 경기에서 정택한(단국대), 송영천(단국대)이 연이은 승리를 하며 단국대학교는 3-3으로 인하대학교를 다시 따라잡는 듯 했다. 하지만 승부가 걸린 마지막 판 장사급(140kg 이하) 경기에서 이혁준(인하대)이 들배지기와 왼배지기로 김대일(단국대)을 쓰러트리며 4-3으로 인하대학교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인하대학교는 올시즌 네 번째(회장기·시도대항·증평인삼배·구례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같은 날 열린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용사급(95kg 이하)에서 김민규(동아대학교)가 올시즌 4관왕(회장기·시도대항·증평인삼배·2구례대회)을, 장사급(140kg 이하)에서는 이혁준(인하대학교)이 올시즌 5관왕(회장기·증평인삼배·괴산유기농배·대통령기·구례대회)을 각각 차지했다.


대학교부 장사급(140kg 이하)에서 1위를 차지한 이혁준(인하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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