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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령탑' 엔리케 감독, '최애 취미' 자전거 타다가 쇄골 골절... 수술 받는다

발행:
이원희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루이스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이강인의 소속팀 사령탑인 루이스 엔리케(55)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 감독이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PSG 구단은 6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전날(5일) 자전거 사고를 당해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전거 타기는 엔리케 감독의 '최애 취미'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대표팀 출신 엔리케 감독은 2004년 선수 은퇴 후 꾸준히 자전거를 타며 개인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산악자전거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령탑 시절에도 엔리케 감독은 자전거를 타다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번에도 안타까운 부상을 당했다.


엔리케 감독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재활기간은 얼마나 필요한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수술로 엔리케 감독이 당분간 팀을 이끄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PSG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5일 리그에서 랑스, 18일에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PSG는 3전 전승(승점 9)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올림피크 리옹(3승·승점 9), 3위 LOSC 릴(2승1무·승점 7)의 기세도 매서워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UCL의 경우 아탈란타전이 첫 경기다. 자연스레 엔리케 감독의 몸상태가 더욱 중요해졌다.


PSG 구단은 "엔리케 감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구단은 조만간 더 많은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S로마(이탈리아),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 등을 이끌었던 엔리케 감독은 지난 2023년 PSG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을 선물하는 등 유럽 트레블을 포함한 쿼드러플(4관왕)에 성공했다. 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트로피도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경기를 지켜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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