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레전드 고(故) 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행사를 올해도 개최한다.
롯데 구단은 "오는 13일 SSG 랜더스와 사직 홈경기에서 고 최동원 선수의 14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 전 최동원 동상 앞에서 헌화식을 시작으로, 장내 추모영상 상영과 함께 선수단과 관중이 함께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해 레전드 팬사인회도 열린다. 이번 팬사인회에는 염종석 동의과학대학교 야구부 감독과 한문연 동의과학대학교 야구부 코치가 참석한다.
애국가는 최동원 유소년야구단 소속 초등학생 23명이 제창하며, 시구와 시타는 고 최동원 선수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 야구부의 3학년 투수 장찬희 선수와 내야수이자 주장인 유진준 선수가 맡는다. 두 선수는 올해 대통령배와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남고의 주축 선수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추모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 입장권 예매는 9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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