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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마친 고우석, 2K로 완벽한 이닝 만들어줬다" 美 매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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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2025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고우석의 모습. /AFPBBNews=뉴스1
2025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고우석의 모습. /AFPBBNews=뉴스1

재활에서 돌아온 고우석(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소속 톨레도 머드 헨스)이 9월 첫 트리플A 등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현지 매체 역시 이를 언급하며 극찬했다.


고우석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위치한 피프트 서드 필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와 홈 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지난 7월 27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상대 선발 등판해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마지막 등판 이후 오랜만에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0-3으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리스 하인즈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다음 라이언 블라이드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다음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12구를 던진 고우석의 최고 구속은 엔카나시온-스트랜드를 상대하며 던진 시속 94.3마일(약 152km) 직구였다.


미국 언론 역시 반색했다. SB네이션은 이날 경기 결과를 전하며 "지난 몇 주 동안 웨스트 미시간에서 재활 등판을 이어온 고우석이 드디어 재활을 마치고 팀에 돌아왔다. 고우석은 2개의 삼진으로 완벽한 이닝을 만들어줬다. 아쉽게 머드 헨스는 4안타와 4볼넷을 얻어내는 데 그치며 무득점했다"고 적었다.


이번 시즌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무려 6개 팀에서 던지는 이색적인 기록을 썼다. 루키 레벨을 비롯해 싱글A, 트리플A 등 6개 팀에서 72경기(3차례 선발)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5.93의 기록을 남겼다. 피안타율은 0.289이며 이닝별 출루 허용률(WHIP)은 1.67이다.

2025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고우석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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