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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수비수들 떨고 있니, 2350억 영입→가슴 웅장한 이 조합... 이삭X살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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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알렉산드르 이삭(왼쪽)과 모하메드 살라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TNT스포츠 캡처
알렉산드르 이삭(왼쪽)과 모하메드 살라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TNT스포츠 캡처

잉글랜드 수비수들이 불안에 떨 수밖에 없는 공격진이 완성됐다. 잉글랜드 리버풀 알렉산드르 이삭(26)과 모하메드 살라(33)가 만났다.


영국 TNT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 공격수 듀오 이삭과 살라가 소속팀 훈련장에서 인사를 나누는 사진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EPL 수비수들이 보고 싶어했던 장면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둘은 리그를 대표하는 초특급 공격수로 꼽힌다. 다른 팀 입장에선 공포의 대상이다.


리버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조합이었다. 지난 여름 리버풀은 이삭을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거금을 썼다.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 이삭은 지난 2일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잉글랜드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 2023년 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할 때 지불한 1억 1500만 파운드(약 2170억 원)가 종전 최고액이었는데, 올 여름 이삭이 이를 넘어섰다. 이삭과 리버풀은 6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재혔다.


또 이삭은 전 세계 이적료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산투스)가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할 때 2억 2200만 유로(약 3600억 원)를 찍었고, 같은 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AS모나코(프랑스)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길 때 1억 8000만 유로(약 2940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삭은 EPL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 뉴캐슬로 이적한 이삭은 2023~2024시즌 21골, 지난 시즌에도 23골을 몰아쳤다.


알렉산드르 이삭. /사진=리버풀 SNS

리버풀에는 이미 '월드클래스' 살라를 보유하고 있다. EPL 득점왕도 여러 차례 자치했던 살라는 EPL을 넘어 현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힌다. 살라는 지난 4월 리버풀과 계약기간 2027년까지의 재계약도 체결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이삭까지 합류하면서 리버풀은 막강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조합이다.


게다가 올해 리버풀은 이삭을 비롯해 플로리안 비르치, 제레미 프림퐁, 밀로스 케르케스, 휴고 에키티케 등을 영입했다. 그야말로 '지구방위대'급 스쿼드를 만들었다. 앞서 이삭은 리버풀에서 첫 팀 훈련도 소화했는데, 골 폭풍을 몰아치며 순조롭게 새로운 팀 적응에 들어갔다. 이삭의 팀 훈련 모습을 리버풀이 구단 SNS에 업로드했다. 리버풀 팬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오는 14일 EPL 4라운드 번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삭도 이 경기에 출전, 리버풀 이적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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