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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떠나도 잘 나간다, '꽃미남 듀오' 연속골→승리 합작... 토트넘 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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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기록한 루카스 베리발(오른쪽), 미키 반더벤(가운데). /AFPBBNews=뉴스1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기록한 루카스 베리발(오른쪽), 미키 반더벤(가운데).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또 한 번 대승을 거뒀다. 이번에는 '꽃미남 듀오'가 승리를 합작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웨스트햄과 맞대결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직전 본머스전 충격패를 딛고 3승1패(승점 9)를 기록,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캡틴' 손흥민(LA FC)이 떠나 보냈으나, 폭풍 영입에 성공해 강력한 스쿼드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는 네덜란드 공격수이자 '신입생' 사비 시몬스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1도움을 포함해 드리블 돌파 1회, 키패스 1회, 패스성공률 84%를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시몬스는 모하메드 쿠두스, 마티스 텔과 스리톱 호흡을 맞췄다. 쿠두스 역시 지난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영입생이고, 텔은 임대로 뛰다가 이번에 토트넘이 완전 영입했다. 쿠두스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텔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하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선수들은 따로 있었다. '결승골 주인공' 파페 사르를 비롯해 루카스 베리발, 미키 반더벤이다. 먼저 토트넘은 후반 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사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시몬스가 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스 베리바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이어 미남 선수 둘이 연속골을 기록했다. 후반 12분은 베리발의 몫이었다. 토트넘의 '뉴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롱패스를 찔러주었는데, 베리발이 집중력 있게 따라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에는 페널티박스에서 공격을 이어간 베리발이 옆으로 흘린 공을 반더벤이 슈팅으로 연결해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1골 1도움을 올린 베리발에게 최고 평점 8.4를 부여했다. 반더벤의 평점도 8.1, 사르도 7.9를 기록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대부분 5~6점대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이날 패배로 웨스트햄은 1승3패(승점 3) 리그 18위에 머물렀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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