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LA 다저스)의 맞대결이 이틀 연속 불발됐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인 선수인 이정후와 김혜성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날(13일)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5-1로 이겼다. 이정후는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기에 우선 벤치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김혜성 역시 지난 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원정 경기 이후 4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2일 로스터 확장 시기를 통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김혜성이다. 우선 14일 선발 2루수는 미구엘 로하스이며 좌익수는 여전히 마이클 콘포토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2루수)-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가 나섰던 중견수 자리에 마토스가 나선다. 선발 투수는 로건 웹이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구엘 로하스(2루수)-벤 로트벳(포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 투수는 좌완 클레이튼 커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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