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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빠진 삼성, KT전 앞두고 '홈런타자' 박병호 전격 콜업→5번 DH 출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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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지난 6월 박병호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지난 6월 박병호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지난 6월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훈련하고 있는 임창민(왼쪽).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3연패의 위기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베테랑 2명을 1군 등록했다. '홈런 타자' 박병호(39)를 비롯해 불펜 투수 임창민(40)을 1군으로 불러올린 것이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 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전날 3-5로 아쉽게 패해 3연패에 빠진 삼성 입장에서는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1군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우완 투수 황동재(24)와 내야수 이해승(25)을 제외하고 박병호와 임창민을 등록했다. 베테랑의 힘으로 난관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 67경기에 나서 타율 0.202(173타수 35안타) 15홈런 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는 지난 8월 3일 LG 트윈스전을 마지막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말소 이후 퓨처스리그 3경기에 나서 6타수 1안타(타율 0.167) 3볼넷을 기록했다. 그래도 몸에 맞는 공도 2개 있다.


임창민 역시 노련한 베테랑 불펜이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서 1승 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는 임창민은 지난 6월 7일 NC 다이노스전이 마지막 1군 등판이다. 6월 9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서 빠졌고 무려 97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13경기에서 1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7.30으로 썩 뛰어나진 않지만,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 연속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KT 좌완 선발 오원석을 맞아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중견수)-류지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은 선발 투수로 좌완 이승현이 나선다. 이승현은 이번 시즌 22경기서 4승 9패 평균자책점 5.34로 좋지는 않지만, 이번 시즌 KT 상대로 2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6일 대구 한화전에서 1⅔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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