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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91.6% "대표팀 주장 손흥민 유임" 압도적 지지, 2위는 김민재 7.8% [설문 중간 집계]

발행:
김명석 기자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KFA) SNS 캡처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KFA) SNS 캡처
스타폴(STARPOLL)에서 진행 중인 '축구대표팀 차기 주장' 관련 팬 투표(15일 낮 12시 현재). /사진=스타뉴스

팬들의 선택은 여전히 '캡틴 손(SON)'이었다.


스타뉴스는 지난 9일부터 '스타폴(STARPOLL)'을 통해 '축구 대표팀 차기 주장으로 적합한 선수는?'이라는 주제로 팬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낮 12시 현재 중간 집계 결과, 현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총 투표수 1578표 중 1445표를 획득해 무려 91.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123표(7.8%)로 2위에 올랐고,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4표, 이재성(33·마인츠05)과 조현우(34·울산 HD)가 각각 3표로 뒤를 이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최근 '주장 교체'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홍명보(56) 대표팀 감독은 주장과 관련한 질문에 "계속 생각하고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개인을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7년간 이어지고 있는 '캡틴 손' 체제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직접 내비친 것이다.


홍 감독은 지난 1일 미국 원정 출국길 인터뷰에서도 "모든 구성원의 생각이나 의견을 듣고 또 본인(손흥민)의 의견도 듣고 결정하는 게 제 스타일이다.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투표를 통해 팬들은 주장 교체에 반대하며 '손흥민 유임'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음이 드러난 셈이다.


2018년부터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역대 최장수 캡틴이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개인 통산 136번째 A매치에 출전해 차범근(72) 전 감독과 홍명보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남자 선수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주장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 것만으로도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나올 만큼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오랫동안 짊어졌던 대표팀 주장이라는 부담감을 이제는 덜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KFA)

김민재는 그동안 손흥민의 뒤를 이어 대표팀 차기 주장 후보로 가장 자주 거론됐던 선수다. 지난 7일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교체되던 손흥민이 김민재에게 직접 주장 완장을 넘겨주기도 했고,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던 지난해 10월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도 임시 주장을 맡은 적이 있다.


황인범 역시 지난 6월 쿠웨이트전에선 임시 주장으로 나섰고, 이재성은 대표팀 부주장을 맡고 있다. 조현우도 해외파가 빠진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가장 적합한 선수를 묻는 팬 투표는 모바일 아티스트 종합 콘텐츠 앱 '스타폴(STARPOLL)'에서 오는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포털 사이트에서 '스타폴 앱'을 검색한 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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