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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日 "이정후·김혜성 존재감 없던 맞대결→로버츠도 드디어 쓴소리 날렸다" 호들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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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김혜성. /AFPBBNews=뉴스1
김혜성. /AFPBBNews=뉴스1
김혜성의 타격 모습. /AFPBBNews=뉴스1

일본 매체가 데이브 로버츠(53) LA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26·LA 다저스)에게 드디어 쓴소리를 남겼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포스트시즌이 다가오자 이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15일 "한국의 내야수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의 절친 맞대결은 이들 모두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끝났다. 이정후는 2경기에 나서 6타수 무안타였고, 김혜성은 딱 1경기에 나섰다. 특히 김혜성은 부상 복귀 이후 출전 기회가 적고 타격 리듬도 무너진 상태로 보인다. 이에 로버츠 감독이 드디어 김혜성에게 고언을 남겼다"고 조명했다.


김혜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8회말 시작과 동시에 무키 베츠 대신 대수비로 출장해 한 타석을 소화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쉬운 판정으로 인해 루킹 삼진 당했다. 다소 높은 공에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를 향해 김혜성에 대한 질문이 또 나왔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오늘 선발 투수 좌완 로비 레이는 좋은 투수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다. 김혜성은 왼손 투수로 그리 강한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그렇지만 수비가 뛰어난 선수다. 메이저리그 1년차지만 순조로운 적응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많은 게임 플랜을 준비하는 중이다. 김혜성의 최근 모습은 스트라이크 존 밖의 공을 너무 쫓아가려고 하고 콘택트도 잘 안되고 있다. 공을 너무 쫓아다니는 것 같고, 볼넷도 부족하다. 이러한 과정들을 겪으며 김혜성은 더 성장할 것이다. 지금 당장은 포스트시즌에 나오는 투수들을 대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사실 일본에서 다저스는 '국민 구단'으로 손꼽힌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뛰고 있는 팀이고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일본프로야구(NPB)를 정복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7)도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긴 하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영건 사사키 로키(24) 역시 다저스 소속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동료인 김혜성에 대한 관심도 크기에 이런 보도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성(왼쪽)과 야마모토가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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