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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초비상' 감보아 팔꿈치 통증, 삼성전 등판 불가 '주말 등판도 불확실'... 16일 삼성전 박진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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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롯데 감보아가 경기를 앞두고 팔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롯데 감보아가 경기를 앞두고 팔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매 경기가 결승전과 같은 시즌 막판 중요한 시기. 롯데 자이언츠에 비상 경보가 떨어졌다. 에이스 알렉 감보아(28)의 등판이 연기됐다.


롯데 구단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 감보아 대신 박진을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감보아는 17경기에서 99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 6패, 평균자책점(ERA) 2.80으로 활약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11차례나 달성했다. 명실상부 롯데의 최고 에이스였다.


6월엔 5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ERA 1.72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 KBO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이 눈앞에 보였던 롯데는 12연패에 빠졌고 이후 승패를 거듭했으나 다시 5연패에 빠지며 현재 64승 64패 6무, 5위 삼성을 0.5경기 차로 쫓고 있다.


그렇기에 16일, 17일 삼성과 치를 2연전이 더 중요하다. 2연승을 거두면 5위 이상으로 올라설 수 있고 최소 1승 1패를 거둬야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기 용이한 상황이다.


그러나 돌연 감보아가 통증을 호소했다. 롯데 구단 측은 "내일 감보아가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왼쪽 바깥쪽 팔꿈치 불편감으로 인해 박진이 대신 등판한다"며 "부산 거인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으나 그동안 이만큼 이닝을 던지지 않아 조심스러움이 있다. 본인은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장 삼성전엔 나서지 못한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주말 경기 등판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갈 길 바쁜 롯데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감보아의 투구 장면.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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