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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취 '꿀휴식'→DH 1차전 소형준·2차전 패트릭 등판... 이강철 "23일 키움전 패트릭 등판 설득해볼게요"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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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수진 기자
18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내정된 소형준의 모습.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18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내정된 소형준의 모습.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패트릭.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이강철(59) KT 위즈 감독이 우천 취소 소식을 전달 받은 뒤 고민에 빠졌다. 18일 소형준과 패트릭 머피 등 선발 투수를 2명 소모하게 되면서 오는 23일 홈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나설 선발 투수가 구멍이 나기 때문이다. 패트릭에 대한 설득을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KT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전날(16일) 경기에서 5시간의 혈투 끝에 6-10으로 졌기에 꿀맛 같은 휴식이었다. 이날 KT 선발은 패트릭이었다. 패트릭은 18일 2차전 선발로 들어가고 소형준이 18일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선다.


취재진과 브리핑 도중 우천취소 소식을 접한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과 패트릭을 모두 내일 써야한다. 그렇게 되면 23일 키움전에 들어갈 투수가 없다. 두 선수 중 1명이 4일을 쉬고 다시 등판해야 한다. (소)형준이는 안될 것 같다. 패트릭을 한번 설득해봐야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소형준과 패트릭 모두 LG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패트릭이 더욱 강세다. 이번 시즌 10경기에 나서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고 있는 패트릭은 LG전 2차례 등판해 1패를 했지만 1홀드 평균자책점 1.35로 좋았다. 패트릭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11일 잠실 LG전 불펜 등판이었다. 1⅔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도 18일 열리는 더블헤더 2경기에 나설 투수도 정해졌다. 17일 경기 선발로 예정됐던 요니 치리노스가 18일 1차전에 나서고 좌완 송승기가 18일 2차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17일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강민성을 말소시키고 내야수 윤준혁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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