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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6분 만에' 손흥민 멀티골 작렬! 솔트레이크 홀로 깨부셨다... 6경기 4골 1도움째

발행:
박건도 기자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FC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원정경기가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FC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원정경기가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16분이면 충분했다.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개인 능력으로 레알 솔트레이크를 깨부셨다.


LAFC는 18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경기에서 만났다.


경기 전 기준 LAFC는 27경기 12승 8무 7패 승점 44로 서부 콘퍼런스 5위였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권 진입도 가능했다. 레알 솔트레이크는 28경기 10승 4무 14패 승점 34로 10위에 위치했다. 30득점 37실점으로 공격은 부족했지만, 수비는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S 진출 후 데뷔전을 제외한 4경기 연속 스타팅이다. 최근 MLS 공식 채널이 집중 조명한 공격 파트너 데니스 부앙가(30)도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전 선발 명단에 들었다. MLS 진출 후 데뷔전 제외 4경기 모두 스타팅이다. 최근 MLS 공식 채널도 집중 조명한 영혼의 파트너 데니스 부앙가(30)도 베스트 11에 들었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LAFC는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에, 부앙가와 티모시 틸만을 양 날개에 배치하고 배치하고 마르코 델가도, 에디 세구란, 마티유 초이네르를 중원에 뒀다. 라이언 홀링스헤드,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다니엘 팔렌시아가 포백을 맡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이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레알 솔트레이크 구단도 경기 전 손흥민의 존재감을 인정했다. 경기를 앞두고 "이번 주 두 경기는 LAFC가 아닌 LAFC+손흥민과의 경기"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끝내 레알 솔트레이크는 손흥민을 막을 수 없었다. 불과 16분 만에 멀티골을 허용했다.


첫 골은 3분 만에 나왔다. 손흥민은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해 레알 솔트레이크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골키퍼 위치를 확인한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공은 낮게 깔려 왼쪽 골문 구석에 꽂혔다.


16분에는 원더골까지 작렬했다. 개인 능력이 빛났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밖 골문과 약 25m 떨어진 지점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날렸다.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손을 뻗었지만, 날카로운 궤적으로 빨려 들어가는 궤적의 중거리 슈팅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LAFC는 손흥민의 환상적인 발끝 감각에 힘입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레알 솔트레이크는 28경기에서 37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준수한 수비력을 지녔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클래스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손흥민은 7일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1골 1도움, 10일 멕시코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이어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에서는 킥오프 1분도 안 돼 선제골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미 손흥민은 MLS 무대에서 프리킥 득점 능력도 입증했다. 지난달 FC댈러스전에서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신고했고, 산호세전에서는 필드골까지 성공시켰다.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멀티골까지 터트리며 6경기 4골 1도움째를 쌓았다.


손흥민이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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