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다 얼리 엔트리 기록이다. KBL의 신인선수 드래프트 최종 참가자 명단이 공개됐다.
KB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최종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연맹에 따르면 총 46명이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 조기 참가(얼리 엔트리) 신청자는 무려 14명으로 KBL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이규태(연세대), 프레디(건국대) 등 졸업 예정 선수 29명이 참가한다. 여기에 문유현(고려대), 이유진(연세대), 양우혁(양우혁) 등 14명의 조기 신청 선수까지 가세해 신인 드래프트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일반인 참가자도 포함됐다. 제출된 서류와 경기 영상을 검토한 결과 임동일, 김민규, 안다니엘 등 3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드래프트 참가자는 대학·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조기 참가자, 일반인 참가자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들은 10월 16일 열리는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신장, 점프력, 윙스팬 등 신체 측정과 운동 능력 테스트를 치른다. 이후 11월 7일 KBL센터에서 구단 순위 추첨 행사가 열린다.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트라이아웃과 선수 지명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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