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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KIA 무려 24년 전 역사를 소환하다! KKKKKKKKKKKKK 올러 대역투 승, 키움 꺾고 2연패 탈출 [고척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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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우종 기자
KIA 우완투수 올러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KIA 우완투수 올러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IA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키움과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연패를 '2'에서 끊고 63승 4무 71패를 마크했다. 리그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2연패에 빠진 채 47승 4무 90패가 됐다. 리그 순위는 최하위다.


KIA는 2회초 큰 것 한 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오선우가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커브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KIA는 4회초 또 한 점을 추가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오선우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김호령의 우전 안타 때 2루에 안착했다. 이어 한준수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루 주자 오선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2-0이 됐다.


타선이 힘을 내는 사이, KIA는 선발 올러가 역투를 펼쳤다. 올러는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한 채 2볼넷 및 무려 13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총 투구수는 97개였다. 올러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종전 10개, 6월 19일 광주 KT전)했다.


또 올러는 KIA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썼다.(2001년 9월 6일 레스 SK전 13탈삼진) 올러에 이어 조상우, 전상현, 정해영이 차례로 1이닝씩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KIA 타선은 총 5안타를 때려냈는데, 오선우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키움 선발 하영민은 7이닝(총 95구) 5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역시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래도 하영민은 이날 7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153⅓이닝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 기록을 경신했다.(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은 2024시즌, 150⅓이닝)


키움은 하영민에 이어 오석주와 윤석원이 1이닝씩 잘 던졌다. 다만 이날 키움은 타선이 너무 안 터졌다. 1안타에 그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리드오프 박주홍이 3회 터트린 2루타가 이날 키움의 유일한 안타였다.


KIA 5번타자 오선우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2회초 1사후 솔로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KIA 이범호 감독이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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